천박사 퇴마연구소 : 설경의 비밀 알아보기
천박사 퇴마연구소는 김성식 감독의 23년 9월 개봉한 영화로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제목에서 이미 알 수 있듯이 퇴마에 관련된 내용의 영화로 판타지, 액션, 코미디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퇴마, 오컬트 등의 다양한 장르에 속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네이버 평점은 7.07로 평균 이상이다. 남성의 평점은 6.5, 여성의 평점은 7.52이다. 대한민국 총 관객수는 191만 명이다. 포스터에서도 판타지 느낌이 강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평은 강동원이 아니었으면 영화를 살리지 못했을 거라는 의미의 평들이 많았다.
원작 알아보기
원작은 후렛샤와 김홍태의 웹툰 빙의이다. 스토리는 후렛샤 (본명 김성훈), 작화는 김홍태 담당이다.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고 2014년부터 2015년 2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연재완료된 작품이다. 시즌1이 빙의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고, 시즌2는 마야고, 시즌3가 데 모니악이라는 제목으로 연재 완료되었다. 빙의는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와 그리고 귀신을 보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최용득이라는 사람이 빙의가 되어 트럭을 몰고 가던 중 여러 차량을 들이받고 호수에 빠져 혼수상태가 된다. 이 사고로 인해 오유경이라는 여성이 부모님을 잃게 되고 매일밤 부모님의 귀신을 보게 된다. 이에 찬박사라는 퇴사마에게 귀신이 보이지 않도록 같이 있어줄 것을 요구하고 3천만을 건넨다. 사연을 알고 보니 최용득에게 빙의된 귀신은 이영민이라는 사람으로 회사에서 왕따를 당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쫓겨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오컬트적인 현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유체이탈이라는 것을 익히게 된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이것을 인터넷에 올려 유체이탈에 성공했다고 자랑하게 되고 그걸 본 무당은 이를 이용하기 위해 연락하게 된다. 한 재벌이 생선 뱃속에 다이아몬드를 숨겨 유통하려고 하는데 좋은 날을 잡기 위해 무당을 찾게 된다. 그리고 그 무당은 이영민에게 연락하여 함께 범죄를 도모했던 김수현이라는 무당이었다. 그렇게 이영민이 다이아몬드 유통 트럭 운전사에게 빙의하여 사고를 일으키게 되고 다이아몬드는 김수현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이영민은 트럭운전사가 정신을 잃는 바람에 3달 동안 자신이 빙의했던 몸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그 무당은 그 몸을 방치해 이영민을 죽게 한다. 다이아몬드를 모두 독차지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천박사와 그를 찾아갔던 여성 오유경이 밝혀내게 되고 할아버지가 주신 부적으로 빙의했던 이영민과 무당 김수현을 모두 퇴치해 낸다.
천박사 퇴마연구소 : 설경의 비밀 줄거리
위의 원작 줄거리와 비교하면서 읽어보자. 귀신을 믿지 않지만 통찰력을 가진 가짜 퇴마사 천박사(당주 무당의 손자), 함께 일하는 강도령은 천박사의 가짜를 진짜로 만드는 기술로 그를 도우며 짭짤한 수입으로 먹고사는 인물이다. 처음 시작은 평창동의부자 사모님 댁에서 사기를 친 후 밤에 사무실로 두 사람을 찾아온 유경 때문에 사기로 밥 벌어먹기에는 어렵게 된다. 유경은 실제 구신을 보기 때문이다. 유경은 빙의된 동생을 돕기 위해 천박사를 본인의 동네로 데려가는데 그 동네는 줄초상이 나서 동네 전체가 상을 치르는 중이었다. 천박사의 할아버지가 봉인을 하다 실패한 범천이 유경이의 부모를 포함한 그 마을 사람들 전부를 죽이거나 꼭두각시로 만든 후라는 것을 밝혀낸다. 범천의 능력은 손가락을 이용해 타인의 몸에 빙의하는 게 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동네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대신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범천이 손가락을 이용해 타인의 몸에 빙의하게 된 것은 천박사의 할아버지가 봉인을 시도할 때 사용했던 설경의(귀신을 잡아가두는 역할을 하는 종이무구) 힘 때문이다. 그래서 특정범위 안에서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을 이용해 빙의하고 유경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천박 사는 범천과의 대결을 맞닥뜨리게 되고 천박 사는 봉인 실패로 절반으로 찢어졌단 설경을 완성하며 천박사가 늘 들고 다니던 칼 역시 완전하 하나로 기능하게 된다. 완성된 설경으로 천박 사는 범천을 봉인하는 데 성공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