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4 거침없는 이야기
범죄도시 4 가 천만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부터 4까지 개봉하면서 말도 많았지만 다시 천만관객을 돌파했다. 좋다 나쁘다 호불호를 표현하면서도 영화를 볼 수밖에 없는 범 죄 도 시! 오늘부터 IP TV와 VOD 서비스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범죄도시 4는 2018년 필리핀의 거리, 상처 투성이의 한 남자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도망을 치다 현지 경찰들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순간 백창기의 칼에 찔려 사망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경찰 앞에서도 거침없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한국에서 배달앱으로 마약 거래를 일삼는 조직을 잡고 있는 주인공 마석도는 필리핀에서 살해당한 공대생의 시신을 확인 후 우연히 그의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꼭 범인을 잡겠다고 약속했지만 며칠 후 마석도에게 아들을 죽인 범인을 꼭 잡아달라는 쪽지만을 남긴 채 피해자의 어머니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반드시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 하나로 수사를 시작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하지만 불법 온라인&도박에 대해서는 문외한 이들은 사이버 수사대와 공조를 벌이게 된다. 더불어 불법 온라인 도박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황제 카지노 일당에 의해 망한 전력이 있는 장이수를 소환하여 수사에 도움을 받게 된다. 과거 IT천재라는 소리를 들었던 장동철은 황제 카지노로 돌린 자금을 기반으로 QM홀딩스의 코인 상장을 노리고 있다. 물론 건실한 기업을 키우겠다는 것은 아니고 코인으로 한몫 단단히 챙기려고 한다. 한편 필리핀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황제 카지노를 중계하며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던 백창기는 자신의 지분을 키워준다는 친구 장동철(황제 카지 실소유주)을 믿고 있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자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 백창기가 한국에 들어왔다는 걸 알게 된 장동철은 새로운 파트너인 권사장과 합을 맞춰 친구인 백창기를 없애려고 하고 백창기는 이를 알고 역으로 장동철을 제거하는데 권사장과 합을 맞춘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조직 전체를 잡기 위해 필리핀에 가서 똑같은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황제 카지노 일당을 유인하여 체포하려고 한다. 필리핀 경찰과 공조하여 장이수의 도박장을 없애려고 온 황제 카지노 일당을 모두 붙잡게 된다. 그 시각 백창기는 오른팔 조 부장과 디스크만 챙긴 채 인천공항으로 향하게 되고, 마침내 마석도와의 비행기 혈투씬이 펼쳐진다. 맨주먹으로 백창기와 마석도는 혈투를 펼치게 되고 이후는 보지 않아도 마석도의 엄청난 액션이 펼쳐진다. 뒤늦게 달려온 장태수에게 스튜어디스가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사건은 일단락된다.
감독 및 배우
감독 허명행 (1979년생)은 무술감독이자 영화감독이다. 정두홍 감독의 제자로 스턴트 배우에서 무술감독으로 전향하였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악마를 보았다, 신세계, 범죄도시, 시리즈 D.P와 헌트가 있다. 서울액션스쿨에서 정두홍 감독과 함께 스턴트뿐만 아니라 영화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10년 동안 많은 노력을 하였고 마동석과의 작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감독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배우 마동석 ( 마석도 역) 서울금천경찰서 강력 1반 부반장(1/2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계 1팀 부팀장(3,4, 편)의 역할로 마석도의 핵펀치는 영화의 액션을 이끌어나간다. 배우 김무열(백창기 역) 최종 보스 백창기의 실제 인물은 범죄자인 김형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특수부대 용병출신으로 잔인하고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무자비한 인물이다. 배우 이동휘(장동철 역) IT업계 천재로 나타나지만 이면에는 온라 인 불법 도박 조직의 운영자로서 돈만 아는 악랄한 면모를 보인다. 욕망과 비열함이 넘치는 캐릭터이다.
해외 반응
범죄도시4는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 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즐기며 웃음과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외신 리뷰에서는 영화의 액션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극찬이 이어졌고 로저이버트닷컴은 마동석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1600석이 매진되며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범죄도시 4는 국내 네이버 평점은 7.54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쉽다는 의견도 상당수 있다. 전작들에 비해 강렬한 한방이 부족하다는 점과 19세 관람가에서 15세 관람가로 변경되며 액션의 수위가 약해지며 영화적 긴장감이 줄어들었다는 점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