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송
영화 특송은 2022년 1월 개봉한 박대민 감독의 작품으로 범죄, 액션, 스릴러, 누아르 장르의 영화범주에 속한다. 러닝타임은 108분 ( 1시간 48분)으로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다. 박대민 감독은 이전에 봉이 김선달(2016), 그림자살인(2009)의 감독과 각본 작업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영화 특송은 4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수상, 26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되었다. 네이버 평점은 7.49이다. 남자는 7.22 여자는 7.78이다. 영화 특송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의 역주행등으로 4일 차부터는 2위로 내려갔다. 그래서 손익분기점은 160만 명이었지만 누적 관객 44만 명으로 끝나면서 흥행에는 실패했다. 관람객들의 전체적인 평은 평범하다. 영화 처음 시작 부분에는 액션과 이야기가 흥미롭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스토리 풀어가는 게 넘 성의 없다는 의견들이 있는 편이다. 초반의 카체이싱 장면과 영화음악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카체이싱 장면을 보기 위해서라도 영화관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성 원탑 주연을 맡은 박소담 배우 연기도 좋다는 평을 많이 받았고 송새벽의 악당 연기도 훌륭하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 다만 너무나 훌륭한 카체이싱 장면과 음악등에 비해 스토리가 아쉽다는 평이 많다.
주요 사건들
영화 특송의 주요 사건들을 정리하면서 전제적인 줄거리를 알아보자. 영화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인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이야기이다. 은하는 특송 전문 기사로 10년 동안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성공적인 배송을 하고 있다. 은하가 하는 특송 전문 운전사는 합법적인 배달이 아닌 위험한 물건을 전문으로 배달하는 운전사를 의미한다. 은하는 뛰어난 운전 실력과 대담한 성격으로 어떤 일이든 해결해 낸다. 어느 날 은하는 정체물명의 인물로부터 배송을 맡게 된다. 하지만 배송 중 사고로 인해 수하물이 열려 버리게 되고 그 안에 있는 300억의 현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은하는 돈을 숨기고 도주하지만 경찰과 국정원의 추격을 동시에 받게 된다. 그리고 돈을 빼앗으려는 조직의 추격도 함께 받게 된다. 하지만 은하는 뛰어난 운전 실력과 두뇌 회전으로 추격자들을 따돌리며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된다. 그리고 은하는 그 와중에 어린 소년 서원을 만나게 된다. 은하는 쫒고 있는 조직의 보스가 이 아이의 아버지이다. 은하는 서원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도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은하와 어린 서원은 함께 도망 다니면서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은하는 결국 돈을 좇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비밀을 알고 있는 소년 서원을 쫒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리고 점차 가까워진 서원을 통해 은하는 가족의 새로운 의미를 느끼게 된다. 그 와중에 은하는 자신의 신념과 직업적 윤리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결국은 소년 서원을 보호하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작품 감상 포인트
영화 특송은 주연들의 연기력이 준수하고 카체이싱 장면이나 장면에 따라 들어가는 적절한 음악이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영화 특송은 강렬한 액션이 중요한 감상 포인트이다. 영화 특송은 고속도로와 도심을 배경으로 다이내믹한 액션신을 보여주는데 카체이싱 장편을 통해 관객들에게 시각적 쾌감을 제공한다. 카체이싱 장면과 액션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 긴장감은 긴박한 추격전과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로 영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게 한다. 이것도 감상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 또한 이 영화의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박소담 배우, 송새벽 배우, 김의성 배우 등의 각 역할에 맞는 뛰어난 연기는 인물들의 복잡하고 섬세한 내면과 갈등을 생생하게 연기해 낸다. 그리고 은하가 직업적 윤리와 개인적 신념 사이에서 겪는 갈등은 그 연기의 깊이를 통해 영화에서 더욱 심도 있게 느껴볼 수 있다. 한국영화의 고정적인 클리셰와 오글거리는 장면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스토리가 산만해진다는 몇 가지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카체이싱 장면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는 그런 단점을 극복하고도 남을만한 영화이다. 영화 특송은 긴박한 액션과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 장면 그리고 스토리 전개가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특히 액션과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추천할만한 영화이다. 전체적으로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로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