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의 여왕 요약
범죄의 여왕은 2016년 8월에 개봉한 이요섭 감독의 작품이다. 스릴러 장르이며 상영시간은 130분, 관람등급은 15세이다.
촉이 남다른 아줌마의 파워를 재미있게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로 17회 부산평론가협회상중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이요섭 감독이 각본 작업까지 진행했다. ( 24년 개봉한 설계자 영화도 이요섭 감독의 작품이다.) 이 작품 이외에도 더티혜리(2013) 짜장범벅 그녀(20110 다문입술(2010) 플라스틱 로봇(2005) 등의 작품이 있다.
범죄의 여왕 스토리라인
남다른 엄청난 '촉'을 가지고 있는 야매 불법 시술 전문 미용실에서 일하는 미경이 주인공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의 수도요금이 120만 원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서울의 고시원으로 가면서 벌어진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아들 익수는 예민하다. 너무 예민하다. 아들의 고시원에서 묵는 첫날밤, 개태가 누군가에게 맞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리고 복도에 흘려져 있는 핏자국들. 그 자국을 따라가니 관리실에서 관리 중인 비품창고까지 이어져 있었다. 미경은 수도요금을 따지기 위해 관리사무실로 향한다. 그렇지만 너무 수상하게 조폭처럼 행동하는 관리소 직원들과 소장을 만나게 되고 이때 개태도 만나게 된다. 수도요금은 원래는 230만 원이었고, 403호와 404호가 계량기를 나눠 사용하기 때문에 반반 나눠서 내야 한다고 관리소장은 말하지만 미경은 아니라고 하지만 일단 관리소장의 기세에 아들에게 방해가 될까 일단 한발 물러서게 된다. 얼마 후 옆짚에 세대원이 더 많으면 돈을 나눠서 낼 수도 있다는 말에 403호의 세대원을 확인하는 작전을 실행하게 된다. 그 작전은 함께 밥을 먹으면서 세대원을 알아보려는 것이었는데 301호의 덕구만 참석하게 되어 실패한다. 얼마 후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관리소 직원들과 개태를 만나게 되는데 차엔 피도 묻어 있었다. 이때 비품 창고로 들어가는 이들을 따라간 미경은 어찌 저지 ( 개태의 머리를 때리고, 협박당하면서) 합격탕을 목격하게 된다. 불법제조하고 있는 비아그라가 들어간 합격탕. 이것 때문에 경찰서에 가게 된 미경은 불법시술로 여러 차례 걸렸던 게 들통이 나게 된다. 이후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주는 402호와 대화하며 알게 된 욕실에 물이 넘쳐 합선된 사건이 있었고 그 원인이 403호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403호 문 앞에서 피를 보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주는 402호. 이 말을 듣고 무작정 403호를 찾아가서 문을 두드리게 되는데 이때 여성의 구두를 보게 된다. 하지만 의심만 커질 뿐 아무런 증거가 없는 상황이다. 반드시 403호에 들어가서 증거를 찾으려고 하는데 이것을 개태에게 도움을 받는다. 403호에 들어가 증거를 찾기 위해 집을 뒤지던 중 403호가 돌아오게 되고, 그 와중에 잘 빠져나오긴 하지만 단서를 남기고 나온다. 그걸 들고 찾아온 403호! 한바탕 휘몰아치며 범인이 밝혀진다.
범죄의 여왕 캐릭터 정리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는 영화다. 영화의 재발견! 여자의 직감과 파워, 긴장남 넘치고 의외로 꿀잼이었다. 배우 박지영 ( 양미경 역 ) 야매 불법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미용실 원장이다. 금쪽 같은 아들의 고시공부를 뒷바라지하고 있다. 남의 일을 그냥 넘기지 못하는 오지랖이 엄청나게 넓고 엄청난 촉을 가지고 있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쪽팔릴 것도 없는 대한민국 아줌마 파워를 보여주는 역을 찰떡같이 소화를 했다. 배우 조복래( 개태역 ) 개같이 태어나서 개태. 이름이 이렇다니 슬프다. 고시원 관리소의 직원이면서 B101호의 거주자이다. 사나운 얼굴과 정리되지 않은 감성을 보여주는 모습이지만 감수성이 넘치고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 정을 주는 미경에 끌려 열심히 사건을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배우 김대현( 이익수 역 ) 주인공 미경의 하나밖에 없는 보물아들. 엄마에게만 쌀쌀맞은 아들 특. 고시가 며칠 남지 않아 수도요금 때문에 올라온 엄마가 못마땅한 아들이다. ( 아들과 엄마가 나이가 얼추 비슷해 보여 몰입이 조금 떨어졌음) 배우 허정도 ( 강하준 역 ) 403호 거주자. 15년 동안 신림동 고시촌에 머물며 사법고시에 도전하는 장기 고시생이며 유력한 용의자이다. 10회 고시에 낙방해서 십시일반 도와줘야 한다는 고시촌의 유물 십시 이다.배우 백수장 ( 오덕구 역 ) 301호 거주자이면서 고시전문이다. 사람들을 관찰하며 인간 빙고에 몰두한다. 어리바리해 보이지만 미경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숨은 조력자이다. 배우 이솜 ( 경진숙 역 ) 402호에 거주하는 게임폐인이다. 폐쇄적인 성격이며 고시원에서 벌어진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진짜 경찰서장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