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2 다양한 정보
범죄도시 2는 2022년 5월에 개봉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200만 관객이 든 영화이다. 범죄, 액션 장르의 영화이며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범죄도시 1편은 청소년 관람불가였다.) 네이버 평점은 8.98 남자는 8.95, 여자는 9.03이다. 평균적으로 여자들의 영화평 점수가 차이 나게 더 높은 경우가 많은데 범죄도시 2는 남자와 여자의 점수차가 많이 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영화를 보고 재미있다 하고 지나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수상내역이 있다. 42회 황금촬영상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 5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촬영상, 편집상 등 수상, 43회 청룡영화제에서는 기술상등 수상하였고 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는 신인남우상을 수상하였다. 55회 시체스 영화제에서는 포커스-아시아 최우수작품상, 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는 신인감독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 26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는 관객상-베스트아시아(금상)를 수상하였다.
시놉시스
2008년 베트남, 리조트 사업을 하러 간 최용기는 렌터카 사업한다는 사람들과 접촉을 하게 된다. 사업을 하려고 하지만 접촉한 사람들은 강해상 무리인데 사람들을 납치해서 가족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범죄를 저지르는 무리들이다. 한편 국내는 가리봉동 소탕작전 (범죄도시 1) 후 4년이 지난 시점이다. 금천서 강력반의 마석도와 반장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 종훈이 베트남에서 자수를 했다는 소식에 베트남으로 이송을 위해 방문한다. 하지만 자수했다고는 하지만 진술과정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껴 역추적을 하다 살인사건 현장을 발견하게 된다. 이 사건현장에서 죽은 최용기의 아버지 최춘백이 보낸 킬러들과 강해상의 싸움이 발생하게 되고 강해상은 모두들 제압하게 된다. 이때 강해상과 마주친 마동석과 반장은 다시 강해상과 격투를 시작하게 된다. ( 집에서 벌어지는 격투씬은 상당히 긴장감 있고 멋있다. 강해상이 진심 무섭다고 느껴지는 장면이다.) 이 와중에 돈을 찾으러 강해상은 한국으로 오게 되고 최춘백을 납치하고 춘백의 아내에게 전화해 교환을 요구한다. 경찰로 위장해 돈을 가져가는 장이수와 춘백아내, 그리고 강해상 일당, 이 작전을 지휘하는 마동석과 반장의 쫓고 쫓기는 추격씬은 상당히 긴장감이 있었고 재미있다. (그리고 무섭다.) 서로 추격하고 쫓기는 과정에서 장이수는 돈을 들고 도망친다. (돈을 들고 도망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니 자세한 상황은 영화에서 확인하는 것이 더 재미있을 듯하다.) 돈을 들고 튄 장이수가 강해상을 만나 위치를 파악해 공유하면서 마석도는 강해상을 다시 쫓을 수 있게 되고 그 둘은 버스에서 만나게 된다. 이 버스 액션씬 진짜 시원하고 재미있다. 뭔가 액션이 구리구나 이상하구나 이런 감정을 느끼면서 보는 게 아닌 그 액션에 푹 몰입해서 볼 수 있는데 나는 직접 현장에서 보는 듯한 리얼감을 느끼면서 보았다. 아마도 마지막에는 마석도가 빌런 강해상을 제압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을 해서 더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오마주 장면
이 영화에서는 오마주 장면들이 많이 보인다. 마석도가 범인의 칼부림을 제압한 뒤 손가락을 물리고 내뱉은 대사 '왜 물어 좀비야? 는 마동석이 출연한 2016년 부산행의 배우개그이다. (배우개그 : 배우의 실제 이력을 갖고 장난치는 것) 베트남 카지노에서 카지노 직원과 일만의 대화인 어떻게 오셨어요에 '버스 타고' 답변하는 장면은 나쁜 녀석들의 오마주로 추측할 수 있다. (나쁜 녀석들의 박웅철이 윤철주의 아지트를 찾아가자 부하가 어떻게 왔냐고 묻는 장면에서 웅철이 차 타고 네비 찍고 왔다고 답하는 장면) 1편의 화장실 액션씬에서 마석도의 '어 아직 싱글이야'라는 대사의 재미를 위한 장면이 2편에서 나온다. 마지막 버스 액션씬에서 강해상이 5:5를 제안하자 마석도는 누가 5야 라는 대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부분이 있다. 누가 5야?라는 대사는 거북이 달린다에서 신정근이 내뱉은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