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재차의 세계관
2021년 7월에 개봉한 김용완감독의 작품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장르등에 속한다. 네이버 평점 7.38이며 남자 7.11 여자 7.69를 기록하고 있다 나쁜 점수는 아니고 평가도 나쁘지 않다. 다만 관람 관객수는 약 40만 명으로 그다지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방법:재차의는 tvN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영화로 확장한 작품이다. 즉 방법:재차의 세계관은 방법의 세계관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으며 드라마 방법의 스핀오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의 스탭과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하지만 프리퀄이나 후속 시리즈가 아니고 스핀오프로 기존 드라마를 안 봐도 영화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세계관 확장을 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성해 놓았다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방법은 사람을 저주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를 행하는 사람을 방법사라고 불린다. 재차의는 손과 발이 검은색이고 움직임은 부자연스러우며 사람의 말을 그대로 할 줄 아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한국 전통 설화 속 요괴의 일종이다. 영화에서는 주술사에 의해 되살아난 시체 정도로 이해하고 한국형 좀비로 이해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영화에서는 주술사의 조종을 받아 죽었다가 살아난 100명의 '재차의 군단'이 나온다. 이들이 떼로 달리는 모습은 꼭 좀비처럼 보이며 공포스럽다. 영화는 웨이브, 왓챠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간단 요약 스토리
엄지원은 미신을 믿는 '혐오와 주술'이라는 책까지 발간한 기자이다. 하지만 이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사이비 기자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날 기자는 한통의 문자를 받게 된다. 2달 전 죽은 박용호가 앞으로 3건의 살인을 더 저지를 것이라는 살인 예고를 하는 문자를 받게 된 것이다. 영화 초반부의 박용호의 좀비 액션신으로 몰입감이 엄청 더해져 영화에 대한 집중력을 올려준다. 박용호는 앞으로 저지를 3건의 살인에 대해 누구를 언제 죽일지에 대해 자세하게 예고한다. 그리고 이 살인예고는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박용호는 이전에 승일제약에 팀장으로 근무했던 사람이다. 무슨 원한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가지게 되는 대목이다. 이후 주술사에 의해 조종을 당하는 100구의 시체가 떼로 등장한다. 주술사의 조종을 받는 재차의 군단 100구가 경찰을 급습하고 살인을 시작하자 기자와 10대 소녀 방법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적을 시작한다.
주요 배역
엄지원 (임진희역) 본인이 원하는 뉴스를 전달하고 싶어 회사를 퇴사하고 온라인 방송 독립뉴스채널인 도시탐정을 운영하며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이다. 3건의 살인예고를 접하고 그 사건을 파헤치다 온갖 위험한 사건들을 겪게 된다. 백소진이라는 방법사를 만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고 본인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이는 성장하는 캐릭터이다.정지소(백소진역) 사람을 죽게 만드는 저주의 능력을 지닌 방법사이다. 자신의 몸에 악귀를 가두고 자취를 감추었는데 곳곳을 떠돌며 수련하던 중 위험을 감지하고 임진희 기자 앞에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다시 등장하는 첫 번째 씬에서 임진희 기자를 재차의로부터 구해준다. 여담으로 정지소는 제작보고회에서 밤늦게 액션을 촬영하는 폐건물에서 귀신을 본 에피소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폐건물 계단 쪽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지원선배님을 보고 말을 걸지 않고 지나쳐 카메라 모니터 있는 방으로 이동했는데 엄지원 씨가 그 방에 있었서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오윤아 (변미영역) 주도면밀하고 냉정한 여성기업인이다. 사건의 원인 제공자이자 단서를 쥐고 있는 예측불가의 인물로 승일제약의 딸이지만 차기 회장이 될 사람으로 내정받았다. 조한철(박용호역) 3개의 살인을 예고한 주술사이다. 이미 죽은 사람으로 살인예고를 한 것이기 때문에 재차의이다. 이 배우는 특별출연했다. 정문성 (정성준역) 임진희 기자의 남편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사건 해결을 다하는 형사이다. 고규필 (탁정훈역) 무속신앙 전문교수로 임진희와 백소진의 든든한 조력자이다. 유쾌한 매력을 불어넣는 인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