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작품 헤어질 결심은 2022년 6월 개봉하였다. 요즘 영화는 특정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장르에 걸쳐이 있다. 헤어질 결심도 멜로나 로맨스이기도 하고 수사, 미스터리 등 여러 장르가 혼합되어 있다. 상영시간은 138분(2시간 20분 정도) ,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한국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개봉하였다. 이 작품은 수상이력이 화려하다. 75회 칸 영화제 감독상, 춘사국제영화제 감독, 남녀배우주연상, 바야돌리드 국제영화제 편집상, 아시아태평양시네마 TV 영화부문 감독상, 43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배우주연상, 58회 대종상 최우사 작품상, 감독상, 남녀배우주연상, 43회 보스펀영화비평가협회상 편집상,21회 워싱턴 DC 영화비평가협회상, 59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여), 감독상과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곳에 열거한 것보다 두 배는 많은 수상리스트가 있다. 네이버 평점은 8.98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남자는 8.89, 여자는 9.07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높은 평점에 비해 한국의 관객수는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는 했지만 조금 아쉽다. 해외에서는 로튼토마토는 신선도 94%에 팝콘지수 86%이며 IMDB에서도 7.3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평은 상당히 좋다. 저에게도 인상 깊었던 평을 몇 개만 소개한다.'박찬욱 감독 사람 가슴을 박박 찢어놓네!'OTT시대에 영화만이 보여줄 수 있는 품격을 만나다''재관람필수, 2회째 보면 처음에 안 보이던 게 정말 많이 보이는 영화''미결이 됨으로써 영원이 된다. 이 역설적인걸 보여주는 과정에서의 배우들의 연기, 영상미와 음악 모두 품위 있고 우아하다.' 등의 좋은 평이 주를 이룬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그의 이야기를 따르면 스웨덴의 범죄 추리소설 마르틴 베크를 읽은 후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때 10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 중 한 권을 읽은 후 오랜만에 그 작가의 책을 읽게 되었고 소설 속 형사처럼 깊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신사적인 형사가 나오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박찬욱 감독은 이 작품은 균형감에 대해 신경을 썼다고 이야기를 한다. 어느 순간에 보면 수사 영화이고, 어떤 관점에서는 로맨스 영화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100% 수사 드라마와 100% 로맨스 영화라는 말이 적절하다고 이야기했다. 형사가 용의자를 만나는 관계, 다른 사람에게 탐문하여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문서를 조사하고 심문수사를 하고 잠복 또는 미행하며 그 사람을 들여다본다. 이 업무가 영화에서는 연애라는 과정이기 때문에 수사와 로맨스를 분리할 수 없다는 이야기로 작품에 대한 균형감을 설명했다.
간단 개요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강력 2 팀장 장해준 경감은 사망자의 아내와 만나 후 의심이 들기 시작하는데 왠지 관심도 가는 것 같다. 사망자의 아내인 중국인 여성 송서래는 남편의 죽음 앞에서 인상적인 말을 남긴다. '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라는 말. 내가 범인입니다 라는 의미로 이해가 되는데 이것을 풀어내는 방식이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롭다. 영화 초반에는 사건으로 인해 해준과 서래가 처음 만난 부산에서의 일을 다루었고 후반부에는 13개월 이후 이포에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물론 여기에도 두 사람 사이에 살인 사건이 끼여있다. 보는 동안 흥미진진하고 마지막은 놀라웠다.
촬영지
헤어질 결심 촬영지를 몇 군데 소개한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인상적인 장면을 기억하면서 기억을 더듬어 아 거기가 여기였구나라고 보시면 재미있을듯하다. 주요 활영 장소로는 부산, 속초, 순천, 삼척, 인천 등 전국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해준과 서래가 데이트하는 사찰은 순천 송광사, 호미산 정상은 강원도 정선 몰운대, 엔딩의 서래와 해준이 주차하는 부감 롱숏은 태안의 마검토, 엔딩의 산모양, 계단 모양의 바위가 있는 해안은 삼척은 부남 해변, 엔딩의 해준이 해지는 바다에서 파도를 맞는 장면은 태안의 학암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