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는
모가디슈는 1991년 발생한 위에 설명한 소말리아 내전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북한 대사관 직원들의 탈출기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21년 7월 개봉한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다. 액션, 드라마 장르로 구분되며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러닝 타임은 121분 (약 2시간)이다. 영화는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내전 중에 탈출하는 이야기인데 실제 촬영은 모로코에서 진행했다고 한다. 소말리아는 대한민국 국민에겐 출입금지 지역이다. 최종 관객은 361만 명으로 네이버 평점 기준 8.66이며 남자는 8.3 여자는 8.96으로 여성 평점이 조금 더 높다. 조인성(강대진 참사관역), 김윤성(한신성 대사역), 허준호(림용수 대사역), 구교환(태준기 참사관역) 김소진(김명희역), 정만식(공수철 서기관역)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고 영화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코로나 시기에 개봉해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이 다수 있다. 관객들의 평만 보아도 '기대이상었음, 코로나 시국에 개봉해 아쉬울 지경, 연기, 연출 모두 빠질 것 없이 훌륭하다.' '카체이싱 장면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 류승완 감동의 연출이 너무 좋고 배우들도 정말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캐릭터에서부터 서사 마지막의 적당한 마무리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카체이싱을 위해 아맥 추천', '와, 이영화 찐이다!'라는 등의 호평의견이 많았다. 카체이싱 장면은 정말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긴장감을 준다. 호평일 색이었던 만큼 2021년 2022년까지 영화제 등에서 많은 수상을 했다.
소말리아 내전 실화
1969년 소말리아는 시아드 바레가 쿠데타로 권력을 잡았고 1991년 이 정권이 무너진 뒤 내전이 시작되었다. 여러 군벌이 서로 싸우는 모습이었고 그중에 모하마드 파라 아이디드가 이끄는 군벌은 수도 모가디슈를 차지했고 다른 군벌들과 대립했다. 이 내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고 많은 사람들이 집을 읽고 난민이 되었다. 1992년 유엔이 도움을 주기 위해 식량과 의료 지원을 보냈지만 군벌들 싸움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내전은 이후 오랫동안 계속되었고 중간중간 평화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이러한 내전으로 인해 대한민국 대사관에 발생한 사건은 외교부 문서에 생생히 담겨있다. 외교부 본부는 91년 1월 소말리아 대사에게 '공관원 가족을 인근 3국으로 대피토록 조치 바람'의 긴급전보를 받게 보내지만 소말리아 대사관은 이미 교신 불통상태로 전보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미국 대사관은 이미 대피한 상태였고 대한민국 외교관들은 관저에 갇혀 탈출하지 못하고 발만 구르고 있었다. 대사와 공관원, 교민들이 숨어있는 관저에 무장 강도가 3 차례나 총을 들고 진입을 시도하는 긴박한 상황도 실제로 벌어졌다고 보고되었다.
남과 북의 필사의 탈출
영화는 남과 북이 UN에 가입하기 위해 이미 가입한 UN국들의 추천서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서로 먼저 추천서를 받기 위해 선물 공세를 펼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 그 와중에 거리에서 갑자기 폭탄이 터지며 폭동이 일어나고 순식간에 상황은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한대사와 강참사는 그 아수라장이 좀 정리된 후 대사관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폭도를 잡는다는 이유로 대사관을 수색하려는 경찰들과 대치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정부와 반란군의 마찰이 심해지고 어린아이들도 총을 들고 거리로 나오게 된다. 악화된 상황에 전기와 통신 모두 끊기게 된다. 반란군은 정부를 돕지 못하도록 대사관을 협박하고 통신이 끊겨 구조요청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던 중 북한대사관이 반군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어쩔 수 없이 한국 대사관을 찾아오게 된다. 이때부터 함께 탈출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북한은 탈출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한대사는 북한 사람들을 두고 탈출할 수 없었기에 이탈리아에 호소한다. 북한 사람들 모두 남쪽으로 전향자라고 호소해 탑승허가를 받는다. 이들은 탈출하기 위해 공항으로 출발하는 필사의 탈출로를 찾게 되고 몇 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공항까지 카체이싱을 벌이게 된다. 영화에서 카체이싱 장면은 긴장감과 쫄깃함이 엄청나다. 보는 순간 손에 땀을 쥐고 기도하게 된다. 공항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반군 때문에 들어가긴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누군가의 희생으로 긴박한 상황이 지나고 이들은 비행기를 타고 케냐로 이동한다. 그들은 비행기에서 작별인사를 해야 하고 내리면 이제 모르는 사람처럼 돌아가야 한다고 서로 이야기하며 남과 북으로 따로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