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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 전체 개요, 원작 소개, 영화 속 주요 인물

by 쓰나리오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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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 포스터

경관의 피 전체 개요

경관의 피는 2022년 1월 개봉한 이규만 감복의 영화다. 범죄 드라마 장르이며,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영화로 러닝타임은 119분 (약 2시간)이다. 네이버 평점은 전체 6.84이며 남자는 6.62, 여자는 7.08이다. 전체적으로 평점은 낮다고 할 수 있고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약 67만으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하기엔 작은 숫자이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160만이다.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전체적이고 공통적인 의견은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 영화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주 지적된 항목이다. 그리고 대사 전달은 영화의 평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대사가 들리지 않으면 영화에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관의 피 영화 시사회 당일부터 대사 및 음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영화는 일본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다. 일본작가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 경관의 피(警官の血)이다. 이 소설에서는 가가야 히토시 경부가 매력적인 캐릭터로 보이고 영화도 원작소설과는 조금 다르게 히토시 경부와 가즈야와의 갈등을 중심으로 각색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갈등 부분을 중심으로 영화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사키 조 역시 히토시 경부(박강윤역)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되었는지 9년 뒤에 경관의 조건을 후속작으로 집필한 바 있다.

원작 소개

일본 작가 사사키 조가 2008년 집필한 경찰의 이야기를 소설 경관의 피가 이 영화의 원작이다. 사사키 조가 집필한 경관의 피는 일제 패망 직후의 경찰관이 된 안조 세이지를 시작으로 3대에 걸친 경찰집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소설의 등장인물은 안조 세이지, 아들 안조 다미오, 손자 안조 가즈야이다. 소설은 이 주인공들의 이름을 각각 제목으로 사용하여 3부작으로 출간했다. 이 소설은 일본 내에서는 드라마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보면 배경은 1948년 전쟁이 끝난 직후이다. 전쟁이 끝나고 한창 경제가 부흥기를 맞을 때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안조 세이지는 희망을 가지고 경찰관이 되었는데 관할지역에서 살인사건 2건을 조사하던 중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의문의 추락사로 죽게 된다. 그리고 그의 아들 안조 다미오도 아버지를 이어 경찰관이 되어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에 다가가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에 가까워질수록 그도 인질 사건에 휘말려 순직하게 된다. 이제 마지막 손자의 이야기이다. 손자 안조 가즈야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되며 우연히 수사 도중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여러 가지 의심을 하게 되고 의심을 풀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대략적인 원작의 줄거리를 참고하여 소설과 영화를 비교하면서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영화 속 주요 인물

영화 속 주요 인물 중 한 사람인 박강윤은 광역수사대 즉 광수대에서 압도적인 검거 실적을 자랑하고 있지만 정체불명의 후원금을 받으며 위법수사를 이어가는 인물로 의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원칙주의자 경찰인 최민재가 언더커버로 위장하여 그를 감시하고 있다. 최민재의 아버지는 경찰이었고 의문의 죽임을 당했다. 최민재는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강윤의 팀으로 발령을 받고 신종 마약사건을 함께 수사하게 된다. 최민재를 언더커버로 박강윤의 팀에 발령시킨 사람은 황인호이다. 이 사람은 박강윤과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즉 법을 지키는 선에서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의지를 지닌 인물이다. 원칙주의자인 최민재는 범죄자를 잡기 위해 다른 범죄자와 협력하고 또 폭력을 일삼는 박강윤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최대 마약상이면서 최상위 1%만을 상대대하는 나영빈을 잡기 위해 함께 수사하면서 강윤의 맘에 들게 되고 둘은 서로 가까워지게 된다. 민재는 강윤과 일하면서 본인의 원칙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경찰의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민재는 강윤이 그랬던 것처럼 선과 악의 경계에 서있게 된다. 하지만 민재는 결국은 악한 사람들을 잡아넣겠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그 악은 누가 정의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은 계속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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